5월 13일, 14일에 열렸던 Code Fest 참가로 밤을 샜던 것을
기점으로, 생활 리듬이 완전 불규칙적이 되었다는 ^^;; 예전엔 젊은 나이와 혈기로
시간을 거슬렀건만. 이제는 몸이 시간에 지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우- 억울합니다.

CodeFest 참가중입니다.
Code Fest에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음식들도 먹으며 즐겁게 밤을 샜습니다만.
오늘 밤샘은 제대로 된 밤샘입니다. Chester님은 도대체 몇 시간 동안 앉아서 일을 하고 계신지 모릅니다. 아무래도 엉덩이에 땀띠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 그 옆에서 앉아 있는 저. Pie.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왜 밤을 샐까요?
근데 신기한 것은. 저 또한 항상 일이 많다는 것이죠. Chester님이 밤샘을 하시면, 그 옆에서 휙~휙! 떤져주시는 일들을 받아 조금씩 도와드려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검색도 하고, 필요한 문서도 조금 만들어 주고, 옆에서 나름 조언도 하고. 완성 되어 가는 모습을 보아주기도 하고. 과일도 주고. 장난도 걸고. ^^
항상 끊임없이, 물귀신 처럼 발목을 잡는 수많은 회사 일들도 해야 하구요. 일들은 도대체 어디서 오길래 이리도 많은 걸까요? 누구 답을 아시는 분?
오늘도 꼴딱 컴퓨터 앞에서 동이 트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모니터에 비치는 햇살!
Code Fest에서 보니 개발자분들은 이런것에 아주 익숙하실꺼라 생각됩니다. 하룻밤을 지새면서 어떠한 일에 극도로 몰입하는 일. 즉, 밤샘은 사람과 일을 돈독하게 하는 나름 의미 있는 일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일과 내가 하나가 되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앗. 아침 6시가 다 되어 가네요. 흑.
연이은 밤샘에 피부가 너무 걱정이 된답니다. 한창 관리 해줘야 할 나이이건만. 그래도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밤을 새운다는 것이 든든하기 그지 없습니다. ^^
고요한 새벽. 딸깍딸깍.
그리고. 오빠와 나..











